메인화면으로
천안 코로나19 확진자 70명...줌바댄스 등 운동관련 58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천안 코로나19 확진자 70명...줌바댄스 등 운동관련 58명

의심 환자 14일전 동선부터... 역학조사 실시 예정

▲천안시 '코로나19'대응 최훈규 단장이 확진자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이숙종)


충남 천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70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 확진 된 환자2명은 40대 여성과 10대 남성으로 지난달 28일 발열 등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거쳐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는 2일 확진자 68명(1일 기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와 확진자 등의 상태 등을 브리핑하고, 줌바댄스 강사와 수강생 등의 확진자 간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의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25일을 시작으로 줌바댄스와 요가 등의 휘트니스 관련자들 사이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온 만큼 최초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 일부를 발병 전날 1일이 아닌 발병 14일 전 동선까지 확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줌바댄스, 요가 등 휘트니스 강사와 수강생 등의 연관성에서 확진자들은 휘트니스센터 10곳과 연관 돼 있으며 접촉자는 190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최초 확진 당사자 2명을 포함해 수강생과 강사, 센터 이용자 등 관련자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들의 가족 16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휘트니스와 관련된 확진자 수는 모두 58명이다.

나머지 10명의 확진자는 휘트니스와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했다. 또 다른 경로를 통한 감염 여부에도 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천안 70명을 비롯해 아산 7명 계룡1명 등 충남지역 확진자 78명은 모두 전담병원에 입원하거나 격리조치 됐다. 단국대, 순천향대 등의 음압병상에 23명, 전담병원인 천안의료원 일반병상에 27명이 입실했다. 나머지 31명은 추후 4개 의료원의 전담병원 일반병상에 입실할 예정이다. 현재 확진자들의 건강은 모두 양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