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코로나19’ 여파에 완도 수상레저 조종면허 상설 PC시험 잠정 연기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따라 지역민의 안전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위한 결정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2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2020년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PC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가 ‘코로나19’ 여파에 완도 수상레저 조종면허 상설 PC시험을 잠정 연기했다, ⓒ완도해경

완도 수상레저 조종면허 상설 PC시험장은 완도해양경찰서 내에 지역민의 접근성 제고 및 관내수상레저기반 확대를 위해 작년 12월 초에 신설돼 많은 홍보와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또한 완도해경은 “완도 조종면허 PC시험장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시험장 전반을 소독하는 등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국민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험과 교육을 취소하고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완도해경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안정화 국면에 들어서면 정상운영 결정 할 계획이다. 향후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 공지를 통해 정확한 날짜를 다시 안내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