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헌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도민들과의 의(義)를 지키는 의원, 정의롭고 국민을 섬기는 국회다운 국회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구자헌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은 대표적으로 조국 사태에서 보여주었듯이 모든 국민이 법 앞에서 평등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의무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구 예비후보는 “문 대통령은 성스러운 촛불민심을 왜곡해 오만과 독재로 국민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었다”면서 “그래서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에 붙여 준 별명이 내로남불 정권"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이는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최악의 수치스러운 것이라 할만하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이토록 타락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대 국회를 장악한 다수 여당인 민주당의 전폭적인 보호와 침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16년 간 제주 지역구 의석 3석을 독식해온 민주당 국회의원들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이는 척박한 땅에서 4.3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곧은 불굴의 정신으로 이겨내고 오늘의 제주를 있게 한 강인한 제주 선조들의 정신에도 반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구자헌 예비후보는 최근 더불어 민주당에서 송재호 후보를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송재호를 공천한 것만 봐도 민주당이 제주를 대하는 태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라며 “제주도민들은 민주당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자헌 예비후보는 “구자헌은 강인한 제주정신을 이어받은 제주의 아들로서 21대 국회에서 정의로운 정치를 통해 제주의 자존을 지키겠다"면서 "국민들을 제대로 섬기는 정치, 국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국회 다운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도민들에게 약속한다”며 자신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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