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천안·아산 확진자는 모두 74명(천안 67명·아산 7명)으로 늘었다. 충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75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2일부터 각각 가래와 두통, 발열 등 증상을 느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검한 결과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격리조치 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거쳐 음압병상으로 이송 될 예정이다.
천안아산지역 추가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확진자의 동선 공개 등 역학조사가 늦어지자 이에 대한 민원도 속출하고 있다. 또 확진자 동선을 확인한 시민들은 선별진료소로 몰려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확인된 사람들 중 보건소의 연락을 받은 사람들은 천안 종합운동장에 설치 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자체 의심으로 검사를 진진행을 희망 할 경우 1339번의 안내에 따라 일반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충남도는 이날 저출산보건보건복지실 직원들을 천안지역 역학조사에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2일부터 전담 24명을 2주간 투입하고 확산시 추가투입도 검토 중이다.
천안지역 확진자들 대부분은 30~50대 여성이 다수로 당초 줌바댄스의 강사와 수강생 사이에서 전파 된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찾아내지 못했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줌바댄스 강사와 수강생들도 사이의 역학적 관계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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