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원이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 대표단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관광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 했다.
지난 26일 여행사 대표 15명이 참석한 열린 간담회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활동을 하지 않는 김 예비후보의 현실을 감안해 여행사 대표들이 직접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날 여행사 대표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관광객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목포를 찾는 여행객 편의를 위한 방안과 관광활성화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양승렬 대표(비타민 여행)는 목포역 부근에 ‘목포 시티투어 승강장’을 마련해 단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김민수 대표(홍도 엘도라도)는 “여객선 터미널 부근에 관광버스 주차 시설 마련 등 목포 관광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김근영 대표(홍도탑아일랜드)는 “원도심 및 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차 없는 거리의 한시적 조성”, 조용수 대표(도깨비투어)는 “조선내화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의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송형석 팀장(동양투어)은 “오늘 같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정책 간담회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여행업계 종사자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보낸다”며, “관광활성화의 현장 전문가인 여행업계의 현실적인 정책제안과 의견을 잘 듣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목포시와 협의해 관광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여행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원이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보좌관, 문재인 당 대표 조직본부 부본부장, 문재인 선대본 직능본부 부본부장, 문재인 대통령 임명 교육부총리 정책보좌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목포발전 청사진으로 ▶목포역 부지에 시민광장 조성 ▶목포를 근대역사문화 특구지정 ▶대기업 유치 통한 목포형 일자리 5천개 창출 ▶선창경제 활성화 ▶원‧중‧신도심이 고루 잘사는 균형도시 목포 ▶선명한 개혁 3대입법 등 10대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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