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를 조성하고 가로화단과 꽃길을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가로수 조성을 위해 올해 총 사업비 2억 9200만 원을 투입, 부귀 모래재로 등 4개 노선 12.23㎞ 구간에 메타세쿼이아 등 3종 81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팝나무 가로수가 조성돼 매년 5월경이면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한 풍경이 연출되는 마령면 일대에는 기존 가로수와 녹지축을 형성하고 더욱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만들기 위해 이팝나무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밖에 총 11개 사업에 가로수 관리원 등 청·장년층으로 구성된 취약계층 62명을 고용해 연인원 1만여 명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시에 시가지 등 34개소, 19㎞의 가로화단·꽃길에 전정작업과 덩굴류, 잡초 제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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