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 및 시설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접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60억 원 규모의 융자를 도내 시중 8개 은행과 융자협약을 체결해 융자금은 협약은행에서 지원을 하고 협약은행 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연 2.5%~4.5% 이자를 시에서 보전해주는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천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 등록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업체당 융자한도액은 경영안정자금은 최대 3억 원, 시설현대화 및 기술개발자금은 최대 5억 원으로 상환기간은 경영안정자금은 3년으로 ‘2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하고 시설현대화 및 기술개발자금은 4년으로 ‘3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기업체들의 융자규모 증액 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작년보다 융자규모를 20억 원 증액 지원하고 기업체마다 자금이 필요한 시기를 반영해 2월 중 상반기 35억 원 규모를 모집하고 7월 중 하반기 25억 원 규모를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천시와 협약을 맺은 취급은행과 대출가능여부에 대한 사전 협의해 대출이 가능할 경우 이차보전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을 구비해 사천시청 우주항공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융자 지원 사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