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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철현 전시장 “컷오프” 상포지구 특혜 발목잡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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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철현 전시장 “컷오프” 상포지구 특혜 발목잡힌듯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강화수, 김유화 경선으로 최종 확정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4.15 총선 전남 여수갑 선거구에 주철현 전임시장을 탈락시키고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강화수 예비후보와 여수시 의회 2선 의원을 지낸 김유화 에비후보 간 경선지역으로 최종 결정했다.


▲ 전남 여수갑 경선후보자로 최종 결정된 강화수 (좌측)후보와 김유화(우측)후보

민주당의 공천 심사 결과발표가 늦어지면서 여수지역에서는 전략공천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소문과 함께 지지율 1위 후보를 탈락시킬 경우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면 파장이 커질 것 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러나 이러한 소문들을 뒤로하고 2인경선으로 압축하게 된것은 감사원이 발표한 상포지구 특혜의혹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는 후문이다.

상포지구 특헤의혹은 주철현 전 시장의 조카사위가 대표로 있던 G사가 S토건으로부터 100억원에 토지 매입을 완료한 후 2016년 9월 토지를 분할해 295억원에 매각함으로써 195억원의 차익을 얻게 되면서 불거졌다.

여수시는 1994년 S토건이 전라남도로부터 7개 도로와 우·오수 시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 후 매립지에 대한 토지등록을 하는 조건으로 공유수면 매립공사에 대한 준공인가를 받은 데 대해 인가조건 이행 등을 관리했다

그러나 시는 5촌조카사위 회사인 G사가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하자 전라남도와 협의도 하지 않은 채 도가 부여한 인가 조건 중 1개 도로만 설치하면 토지등록이 가능하고 나머지 기반시설은 이후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 설치하는 것으로 인가조건을 변경해 준것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이처럼 감사원의 감사결과 상포지구 관련 업무 과정에서 상당부분 부당 행위가 드러나면서 1천 여명의 토지매입자들이 소송을 제기 하는가 하면 민주당 중앙당사와 여수시청 등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는 등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불러왔다.

이번 여수갑 지역의 경선 발표를 지켜본 ‘상포지구비상대책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 적폐청산이 우선 과제이고 철저한 검증작업을 거친다면 부정부패 특혜의혹을 받는 후보자를 걸러내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더불어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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