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의료기관 등 관내 주요기관․사회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관내 기관·사회단체회의를 개최하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감염차단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협의했다.
군은 이날 기관·사회단체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 격리자 1:1 전담제 운영, 접촉자 격리시설(임시 생활시설) 지정, 감염예방을 위한 대응지침 주민 홍보 및 방역소독 강화 등 그간의 추진상황을 설명하면서 상시방역 및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영광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가 절실한 만큼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과 소상공인 및 향토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한달 간 한시적으로 영광사랑카드 10%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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