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으로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이 전북으로 이송됐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북 경주 거주 확진자 여성 A모(51) 씨가 이날 오후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입원했다.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현재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A 씨는 현재 39.5도의 높은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을 동반한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다.
A 씨의 전북 이송으로 대구 청도대남병원과 안동의료원에서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으로 각각 옮겨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이 됐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앞으로 경증환자는 군산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은 앞으로 중증환자 위주로 치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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