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8일 시·군과 협력해 제조업·지식정보문화산업 20개 기업과 77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는 15개 기업이 목포 대양산단 등 6개 산단에 745억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311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산단별로 ▲목포 대양산단에 신세계에프앤비 유한회사 농업회사법인, ㈜메종, ㈜부경산업, ㈜삼동, ㈜메종오브제 ▲순천 해룡산단에 ㈜한성스틸, ㈜클로우웨일 ▲광양 국가산단에 ㈜양지이엔지 ▲담양 일반산단에 에이치엔트 환경건설개발(주), ㈜금강에스티 ▲장흥 바이오산단에 ㈜서광, (주)해다미 어업회사법인 ▲보성 조성농공단지에 바이오코프㈜, ㈜진성바이오, 태성산업 등 기업이 입주한다.
또한 지식정보문화산업 분야로는 ㈜버터플라이드림, (유)시화, ㈜디자인이롭, ㈜시큐어넷, ㈜씨엔 5개 기업이 나주 혁신도시에 29억 원을 투자해 지역 청년 39명을 채용, 게임·영상·웹툰·콘텐츠·소프트웨어 등을 제작·공급하게 된다.
정광현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하다. 투자기업이 반드시 전남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 7기 들어 지금까지 443개 기업과 투자액 13조 7천 787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2020년 1월 기준)했으며, 올해 말까지 1천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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