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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코로나19’ 추가 확진…60대 노래연습장 관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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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코로나19’ 추가 확진…60대 노래연습장 관리인

확진자 가족 검체 의뢰한 상태, 추가 확진 가능성 우려

28일 경남 창녕군에서 1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창녕 3번째 확진자는 창녕군 창녕읍에 거주하는 김 모(61) 씨로 확인됐다.

김 씨는 지난 27일 기침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창녕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했다.

▲기자회견. ⓒ프레시안(이철우 기자)
창녕군은 "김씨가 지난 26일 창녕 3번 확진자인 김 씨가 방문한 창녕읍 모 내과의원과 인근 약국을 2일간 임시폐쇄 조치 하고 방역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씨의 가족 2명도 창녕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했다. 검체 결과 판별까지는 약 6시간이 걸린다.

창녕읍내 한 노래연습장의 관리를 맡고 있는 김 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창녕읍 소재 모 마트 2곳을 방문했으며 다수의 지인을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가 관리하는 노래연습장은 대구 지인들의 왕래가 잦은 장소였다.

김씨의 남편도 부동산 사업을 하면서 관련업 종사자들과 잦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은 확진자와 가족들의 동선을 빨리 파악해 군민들께 알려야 한다고 창녕군에 주문했다.


김 씨의 가족 중 같은 부동산에서 지냈던 처남은 검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창녕군은 창녕 3 확진자는 경남도에서 오후 브리핑을 통해 동선 등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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