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2020년도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정기자체감사 결과등 심의

제주도체육회(회장 부평국)가 26일 2020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계획과 3건의 보고사항을 비롯한 2020년도 정기자체감사 결과와 심의사항 5건을 의결했다.

도체육회는 전년도 자체감사 지적 및 처리결과, 2020년도 사업계획,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 등의 보고와 2020년도 정기자체감사 결과, 규약 개정, 2019년도 사업 결과,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 임원 선출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규약 개정의 건 심의에서 '임원 선임 권한의 기한을 위임 받은 이후 첫 번째 이사회 개최 직전까지 대한체육회에 인준 신청한 경우로 한정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제규정에 명시된 의무사항 위반시 회원종목단체 및 시체육회의 권리 제한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대한체육회의 시・도체육회 규정 개정에 따른 도체육회 규약 개정을 의결했다.

또한 통합 1기 임원의 임기가 종료 됨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 임원에 대해서는 부회장 및 이사, 회계감사의 선임 권한은 회장에게 위임하고 행정감사로 김병수 도검도회장이 연임하는것으로 참석 대의원 전원의 만장일치 의결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으로 총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 해짐에 따라 서면결의 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를 실시했다. 

하지만 관련 규정상 서면결의로 대신할 수 없고 2월 이내 결산 총회를 개최하도록 명시되어 있어 지난 월요일 도체육회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제,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 후 회의를 개최했다.

부평국 회장은 “체육회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서 가장 큰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제주체육의 버팀목인 회원종목단체다”라면서 "올 한해도 스포츠로 행복하고 건강한 제주체육의 미래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