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봄철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림사업 대상은 목재생산 및 산림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기 위한 경제림조성 80㏊와 산불, 병해충 피해지등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 35㏊, 생활권주변 유휴토지 등에 미세먼지저감조림 30㏊, 지역에 적합한 수종을 심는 지역특화림조성 10㏊ 등 155㏊의 임야 등이다.
군은 총 10억 원 예산을 투입해 편백나무와 백합나무, 상수리, 낙엽송 등 3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또 군은 임야에 유실수, 특·약용수 등 식재를 지원하는 특용수 조림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임실군의 건강한 명품숲을 조성을 위해 조림사업을 적기에 시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봄철 나무심기 등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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