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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군, 경찰, 검찰 공조 '코로나19 위법행위' 강경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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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군, 경찰, 검찰 공조 '코로나19 위법행위' 강경 대응키로

26일 14시 20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유관기관 협의회에 송하진 전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석종건 육군 제35보병사단장, 이성규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혼란을 막기 위해 허위사실 유포, 환자 정보 유출 등 위법행위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전북도

전북도와 검찰, 경찰, 군이 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혼란을 막기 위해 허위사실 유포, 환자 정보 유출 등 위법행위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2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석종건 육군 제35보병사단장, 이성규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관기관장들은 지역사회 확산과 혼란을 막기 위해 허위사실 유포와 환자 정보 유출 등 위법행위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조용식 경찰청장은 "24일부터 경계태세를 강화해 재난상황실을 2단계로 격상 운영 중에 있으며 전라북도의 집회신고 수리금지 요청으로 현재 12개 장소 144명 집회 예정을 6개소 51명으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조청장은 "다만 법적 요건이 맞아야 하므로 면밀히, 합리적으로 판단 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순찰차에 방역복과 마스크 등을 구비하고 있으나 현저히 부족하다"며 이에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성규 전주지검검찰청 차장검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사건관계인 소환조사를 자제하고 있으며 보건범죄(형사2부장 중심) 대응팀을 운영 중" 이라고 말했다.

또, 대검찰청에서 관련 매뉴얼 송부되면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와 방역물품 매점매석 행위 등을 철저히 수사해 관련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석종건 35사단장은 "지원 요청이 있다면 바로 군의관과 군차량 등에 지원할 것이며 지역사회 안보를 위해 군이 안전해야 하기 때문에 군부대에 체온계와 열화상카메라 지원을 요청하고 군인가족 거주지역에 방역물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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