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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우포늪생태관과 따오기복원센터 관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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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우포늪생태관과 따오기복원센터 관람 중단

따오기 및 관리자 보호 위해 24시간 비상 합숙 근무 돌입

경남 창녕군이 지난 21일부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포늪생태관과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관람을 전면 중단했다.

또한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부터 따오기 및 관리자를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합숙 근무에 돌입한다.

▲18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 따오기 복원센터 인근에서 따오기 암수가 소나무 숲에서 휴식 하고 있는 장면 ⓒ프레시안(이철우)
대구, 경북 등 창녕과 인접한 지역에 코로나 19가 빠르게 확산하자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따오기 관리자의 순환 감염을 예방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직원들이 비상 합숙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따오기복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진행할 따오기 야생 방사에 대비해 따오기의 야생적응훈련이 한창이다.

또 따오기 번식에 대비해 산란, 부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기간이다.

만약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관계자 중 1명이라도 코로나 19에 노출될 경우 복원센터 폐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렇게 되면 따오기 야생 방사를 비롯해 번식과 사육관리 등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게 되고 최악의 경우 따오기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창녕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겨울철 발생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위해 비상 합숙 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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