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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에 강원랜드·폐광지역 동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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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에 강원랜드·폐광지역 동반 '추락'

폐광지역 모든 상권 '개점휴업' 상황

코로나19 직격탄에 ‘폐광지역의 희망’ 강원랜드는 물론 인근지역도 동반 추락하고 있다.

26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카지노 임시휴장이 2차 25일에서 오는 28일 오전6시까지 3차례 연장되는 등 코로나19 후유증이 강원랜드를 강타하고 있다.

이처럼 강원랜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카지노 임시휴장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하면서 강원랜드 방문 고객들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강원랜드 인근의 지역경제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강원랜드 카지노 임시 휴장으로 강원랜드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완전 끊기면서 인근 폐광지역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프레시안

하루 평균 6000~8500명이 찾던 강원랜드 카지노와 최소 1000명 안팎의 하이원 리조트 방문 고객들도 코로나19 확산이후 단체 방문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식당과 숙박업소, 마트와 택시 영업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

하루에 수천 명 이상의 고객들이 찾던 고한시외터미널과 고한, 사북역은 물론 택시 정류장도 외지 방문객의 발길이 끊긴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역살리기공추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카지노가 임시 휴장하면서 강원랜드 인근 시가지는 며칠 째 한산한 모습”이라며 “특히 카지노 휴장으로 지역 상경기는 사상 최악으로 코로나사태의 조속한 종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카지노 임시 휴장으로 비상경영체제를 맞고 있는 강원랜드는 매일 오후 간부대책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임시휴장에도 불구하고 강원랜드 카지노 딜러와 슬롯머신 등 영업부서 직원들은 정상 출근해 교육과 카지노 정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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