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조규일 진주시장 6차 브리핑

브리핑룸 모든 기자회견 및 시정 시책 설명회 취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경남 진주시는 26일부터 브리핑룸의 모든 기자회견 및 시정 시책 설명회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신천지 교회 일반 신도 중 유증상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 18명의 신도가 검사 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신천지교회와 관련 연락처가 없는 신도 433명 중 214명의 연락처를 진주시 자체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오는 26일부터 브리핑룸의 모든 기자회견 및 시정 시책 설명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프레시안(김동수)

합천 6번은 지난 2월15일 오후 2시경 진주시 포시즌 예식장을 방문했으나 CCTV 확인결과 축의금을 내고 답례품만 받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을 받을 당시 2미터 이내 주변에는 5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이중 1명만 진주거주 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포시즌은 지난 24일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진주 거주 1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해 1대1 전담공무원을 편성, 자가격리 이행여부 수시확인, 물품 전달, 금융기관 수납지원, 물품 구입 대행 등 격리자가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상대와 협조해 중국유학생이 많이 입국하는 25일 대학버스와 콜벤차량을 활용해 입국하는 유학생을 공항에서 픽업한 후 대학의 별도 생활관까지 바로 수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