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서해 칠산바다 해양관광사업을 위해 사업비 212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25일 영광군은 “전라남도의 핵심 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6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블루투어 정책에 발맞추어 가고싶은 섬, 해양태마공원조성 등 총 6개 분야에 해당하는 해양관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낙월면 안마도를 생태환경과 전통문화가 숨 쉬는 청정 에너지섬으로 가꾸기 위해 10억 원을 투입해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낙월도 해양테마공원 조성과 낙월권역 거점개발사업을 위해서도 사업비 32억 여 원을 들여 낙월도 해상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요소들을 테마로 엮은 체류형 해양관광지를 조성한다.
군은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과 어업·관광 등을 겸비한 항만 개발과 어항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서종합개발사업과 연안정비사업으로도 올해 40억 원을 함께 투입한다.
특히 군은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염산면 창우항, 대신항을 포함한 관내 5개항에 대해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노후화 된 어항시설과 낙후된 해안 어촌마을관광시설들을 본격 정비해 살기 좋은 어촌마을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해양관광사업 추진과 관련 김준성 군수는 “6개 분야 해양관광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영광군의 어촌과 섬을 품격 높은 삶의 터전으로 조성해 도서주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생활영토로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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