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틈타 인터넷에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30대가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스크 생산업체를 가장해 인터넷에 중소유통업체들을 상대로 마스크 판매 사기 행각을 벌인 A모(36) 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
A 씨는 최근 인터넷에 허위로 올린 글을 보고 연락을 해온 유통업자들에게 총 2억 35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 씨와 마찬가지로 마스크 판매를 빙자해 돈을 가로챈 21건에 대해서도 경찰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최근 전북지역 맘카페에 확진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30대 중반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확진자에 대한 개인정보 등을 유출한 4건의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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