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지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와 시와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5일 창원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 8시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며, 역학조사 결과 대구지역 신천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원 확진자는 총 6명으로, 권역별로는 성산구 4명, 마산합포구 2명이다.
시에 따르면 6번 확진자는 성산구 가음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자택에서 가족모임을 하면서 대구지역 신천지 확진자인 처제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6번 확진자의 자택인 가음동 더샾아파트 및 단지 내 독서실·헬스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모두 소독 완료했다.
오늘(25일) 오전중 이동 동선으로 확인된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완료했다.
한편 창원시는 25일 7시부로 신천지교회에 대해 강제 폐쇄 및 집회금지를 위한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같은 날 오전 신천지교회 측에서 신도명단을 낮 12시까지 제출한다는 연락을 받은 바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분께서는 코로나 감염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으니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6번 확진자 동선 도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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