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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신천지 신도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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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신천지 신도 음성 판정

제주도민 신천지 신도 30대 여성...발열 두통 증상

제주도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온 신천지 신도(여 33) 1명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제주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명단을 통보받은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


지난 1일 제주도로 입도한 이 여성은 제주 도민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3일 오후 3시 해당 신도가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음을 확인하고 제주도에 통보해 제주보건소에 격리 했다.

제주보건소는 이날 해당 신도에 대한 자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발열(37.6℃) 증상을 확인하고 오후 5시 30분 가검물을 채취해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를 의뢰했다.

해당 여성은 검사결과 지난 24일 오전 1시 15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3월 2일 0시부로 격리가 해제된다.

한편 도는 질병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31번 확진자 접촉자라고 통보받은 30대 남성은 제주도민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 9일까지 대구에서 거주했으며 10일 제주에 입도해 체류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돼 제주 보건소 격리 시설에 격리 됐다. 또한 검체 채취를 통한 코로나19 조사 결과 20일 오후 4시 20분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이날 0시를 기해 격리가 해제 됐다.

이 남성은 질병관리정보시스템에 슈퍼 전파자라고 알려진 31번 확진 환자와 접촉자로 등록돼 신천지 신도로 추정됐으나 본인의 부인으로 신도가 아닌것으로 판단됐다.

제주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날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제주도내에 체류중인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는 1명" 이라며 "도민 혼선이나 감염증 확산 불안감이 없도록 능동 감시 및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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