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전북을 비롯한 전국 교정시설에 대한 수용자 접견이 잠정 제한된다.
또 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 대면 업무도 중단됐다.
24일 전주와 군산, 정읍 등 도내 교정시설과 전주소년원 등 따르면 '코로나19' 심각 단계 발령으로 교정본부가 수용자 접견을 제한키로 하면서 이날부터 도내 전 교정시설에서도 접견이 제한된다.
이에 전주와 군산, 정읍교도소에서 실시되는 접견이 이날부터 중단됐으며, 교도소를 찾아 진행하는 화상접견 역시 중단됐다.
단, 교정시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접견하는 '스마트 접견'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전주와 군산, 남원, 정읍지역의 도내 보호관찰소에서 실시되는 보호관찰 면담 업무도 멈췄다.
정기적으로 출석해 보호관찰관과 면담하는 업무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유선상 등으로 보호관찰 업무가 대체된다.
또 인원이 다수 모여 집행되는 사회봉사명령이나 수강명령 집행 역시 잠정 중지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접견 등 재개여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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