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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 확진자 밤새 7명 추가…총 22명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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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 확진자 밤새 7명 추가…총 22명 늘어나

김경수 경남지사 "확진자 증가 추세속 모든 수단 동원 대응하겠다"

"대구와 청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 신천지 교인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자발적인 신고로 검사에 참여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즉각 방향을 틀었다.

24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 프레서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경수 지사는 경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7명이 추가로 발생해 24일 오전을 기해 모두 2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남 확진자는 ▲창원 5명 ▲진주 2명 ▲합천 8명 ▲김해 2명 ▲거제 1명 ▲양산 2명 ▲고성 1명 ▲함양 1명 등 22명이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김 지사는 "어제부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됐다"면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는 중대한 고비에 있다. 확진자 증가 추세 속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응하겠다"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유치원과 초·중·고의 2020학년도 개학이 3월 9일까지 연기되었다"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부모님의 불편함이 없도록 도 교육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지사는 "중국인 유학생이 새 학기를 앞두고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면서 "도·시·군·대학이 협력하여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입국한 유학생 보호관리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경남도 내 발생 현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어제(23일) 17시 대비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김해시 1명, 양산시 1명, 합천군 5명이다. 이 중 신천지교회 관련자가 6명이다. 22명 가운데 중증 환자는 없으며 모두 안정된 상태이다."

23일 오후 이후 추가 발생에도 언급했다.

■ 16번 확진자= "합천에 거주하는 86년생 남성이다. 2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자가격리 시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따라서 어제(23일) 18시 30분경 양성판정을 통보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2월 15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 온 것으로 파악됐다.

■ 17번 확진자= "양산에 거주하는 91년생 여성이다. 22일 저녁 9시 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자가격리 시점에 증상이 발현되어 진단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즉 어제(23일) 밤 10시 55분경 양성판정을 통보받고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2월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 18번 확진자= "합천에 거주하는 81년생 여성이다. 2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23일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4일 자정 12시 20분 경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2월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 19번 확진자= "합천에 거주하는 2000년생 여성이다. 2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23일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4일 자정 12시 20분 경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2월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 20번 확진자="합천에 거주하는 55년생 여성이다. 2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23일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4일 자정 12시 20분 경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2월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 21번 확진자="합천에 거주하는 48년생 남성으로 경남 20번 환자의 남편이다. 경남 20번 확진자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을 때 배우자인 21번 확진자도 함께 자가격리 조치했다. 23일 09시 경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4일 자정 12시 20분 경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배우자인 20번 확진자와 함께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 22번 확진자= "김해에 거주하는 69년생 여성이다. 어제(23일) 발표된 경남 15번 확진자(김해 94년생 여성)의 어머니이다. 확진자의 가족으로 23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4일 자정 12시 20분 경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김경수 지사는 "확진자의 동선은 추가로 확인되는 대로 시·군과 경남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바로바로 공개하겠다"면서 "기록된 동선의 시작 전 1시간에서 종료 후 2시간 사이 같은 장소를 방문한 사실이 있는 경우 거주지 보건소나 경남소방 119신고센터로 연락해 상담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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