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용대향토기업이 백담사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마을버스)를 코로나19 사태 국면이 진정될 때까지 운행을 감정 중단한다.
24일 용대향토기업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폭설로 인한 도로 결빙으로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제설작업 등을 통해 22일부터는 버스운행을 재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또다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지역사회에 감염 우려가 있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에 들어갈 때까지 선제적으로 버스운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백담사 셔틀버스는 용대리 주차장에서 백담사 입구까지 왕복 14km를 운행하며, 수많은 관광객이 탑승하는 관계로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정시화 인제용대향토기업 대표는 “그 무엇보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로 코로나19사태가 안정되어 셔틀버스 운행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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