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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또 오후 1명 발생...총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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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또 오후 1명 발생...총 15명

김해시 거주 26세 여 부산 모 중학교 교사로 부산 온천교회 다녀와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통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시킨 가운데 경남지역 오후에 또 다시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바짝 긴장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3일 오후 6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는 오늘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도 차원의 비상대응체제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역학조사요원 10명과 방역대응 인력 10명 등 총 20명을 우선 증원할 예정이다"며 "기존 1팀 7명의 신속대응팀을 2개 팀으로 추가 구성해 현장상황에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이른바 확진자가 대량 발생해 마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게 될 경우 필요한 의료진 확보를 위해 도내 군부대 소속 군의관 지원을 요청해두었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민간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 지원인력도 미리 확보하겠다"고 하면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포함한 방역과 의료물품의 매점매석 방지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민생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함께 근무하며 역학조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소위 마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격리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상황 장기화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오전에 이어 오후에 또 발생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오늘(23일) 오전 10시 대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됐다. 금일(23일) 17시 현재 경남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즉 15번 확진자인 것이다."

그러다 "15번 확진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94년생 여성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했고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그는 지난 14일 부산시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를 방문했다. 현재까지 온천교회 방문 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8명이다."

또 "그는 16일부터 마른 기침과 인후통을 느꼈고 22일 김해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의뢰했다. 오늘(23일) 오전 10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택이 있는 김해와 직장이 있는 부산을 오갔다. 18일 김해시 삼방동 소재 '박영진의원'과 인근 '더선경약국'을 찾았다."

이에 따라 이 두 곳은 방역조치를 마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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