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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코로나 사태, 뒤따라가는 식 정책만 내놓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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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코로나 사태, 뒤따라가는 식 정책만 내놓는 정부"

정세균·박능후 대응 미흡했다 정면 비판, 중국인 입국 금지·경계경보 심각 격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국에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미래통합당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은 23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를 뒤따라가는 정책이 아니라 바이러스보다 빠른 정책이 나와야 한다"며 "무능한 정부 때문에 국민이 큰 곤경에 빠졌다"고 밝혔다.

▲ 미래통합당 조경태 국회의원. ⓒ조경태 의원실

그는 "미국이 우리나라를 '한국은 지역사회 감염국'이라며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 권고를 상향 조정했다"며 "정부는 분명 우한 사태를 보고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어젯밤 정세균 국무총리의 긴급 기자회견은 중국인 입국금지 등 근본적인 대책이 빠진 알맹이 없는 회견이었다"며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갈수록 의료진 부족, 약 부족, 치료병상 부족 등 더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안이한 인식도 큰 문제다"며 "'창문 열고 모기 잡냐'는 지적에 '겨울이라 모기가 없다'는 한심하고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어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금이라도 당장 중국인 입국을 금지시키고 경계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며 "음압시설 확보, 의료진 확보, 의약 확보, 치료병상 확보 등에 비상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의원은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중국과 같이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으며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임을 인식하고 바이러스보다 한 발짝 빠른 대응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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