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에서 신천지 대구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돌아온 43년 생 여성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환자는 경남에서 13번째 환자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를 방문했으며 15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당초 무증상자였던 이 여성은 고성군에서 확보한 자체명단을 기초해 22일 오후 3시께 X선과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보냈고 23일 새벽 4시 10분께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13번 확진자는 고성으로 돌아온 후 17일부터 21일까지 고성읍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접촉자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고성군은 특히 신천지 예배지로 추정되는 곳은 신천지교회가 맞다면 고성경찰서와 협조해 잠정 폐쇄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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