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제2 공동청사를 조촌동 일대로 이전한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조촌동의 현 항공대대 동남편 부지 일대로 지역 농업경제를 담당하는 농업부서를 포함한 제2 공동청사를 신축해 옮기기로 했다.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 이전할 제2 공공청사는 총 7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본계획 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제2 공공청사에는 총 420여 명이 상시 근무하고, 청사를 찾는 유동인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송천동의 전주대대를 조촌동의 항공대대 인근으로 이전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전주대대 이전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조촌동 지역발전사업으로 제2 공공청사 이전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전주대대 이전 과정에서 행정과 군이 합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