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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 "삼척지역 확진자 발생 안타깝고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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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 "삼척지역 확진자 발생 안타깝고 송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 호소

김양호 삼척시장은 22일 청정지역인 삼척지역의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과 적극적인 대응에 따른 협조 및 동참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삼척시청 별관 재난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양호 삼척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염려가 큰 가운데 삼척지역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삼척시민 한분이 이날 오전 9시경 코로나19 양성 확진환자로 최종 판명되었다”며 “군 입대를 앞둔 20대 확진자는 최근 대구여행을 마치고 21일 오후 발열, 인후통 등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오늘 오후1시 강릉의료원 음압병실로 긴급 이송조치 되었다”고 밝혔다.


▲22일 김양호 삼척시장이 삼척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삼척시

김 시장은 “현재 삼척시는 동선파악, 카드사용내역,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자가격리와 집중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라며 “역학조사 결과는 시민 여러분과 수시로 공유해 코로나 19의 관내 확산방지 및 시민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 시장은 설명자료를 통해 ▲어린이집, 경로당, 대중교통시설, 전통시장,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 ▲확진자 접촉자의 자가격리 조치 ▲확진자 경유와 이동시설의 자진폐쇄 및 출입금지,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의 협조 사항으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에서의 예방수칙 준수 동참 ▲시민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 개최 자제 ▲의심 증상 발생 시 삼척의료원, 삼척시보건소의 선별진료소 방문·상담 ▲질병예방본부 콜센터(1339) 안내 등을 당부했다.

특히 김 시장은 “삼척지역의 상황은 수시로 시민 여러분께 문자나 언론,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려드리겠다”며 “또한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언론의 발표내용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초기단계에서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삼척시는 최상위단계인‘심각’으로 인식하고 치밀한 대응을 해나가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22일 삼척에 이어 춘천에서 30대 후반 여성 2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속초에서도 3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날 하루 도내에서만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춘천의 30대 여성 2명은 신천지 대구교회서 지난 16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고 30대 속초여성은 지난 14, 19일 두 차례 대구를 방문했고 속초 20대 남성은 지난 13~15일 경북 문경과 충북 단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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