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부부 확진자의 동선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확진 부부는 청주시 율량동에 거중하는 30대 부부이며 남편 A씨의 직업은 개인택시 기사다.
A씨 부부는 지난 15일 전북 전주에 사는 가족들과 충남 태안 등을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고, 전주의 가족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1일 오후 4시25분 스스로 검사를 의뢰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등의 증세가 있었고 19일과 20일에는 택시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밀접접촉자가 추가적으로 상당수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충북 증평 현역 군인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데 이어 인근 청주시 율랑동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 부부의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가족과 지인 등 이들 부부와 밀접접촉자 5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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