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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D-60 코로나19 피해갈 수 있을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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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D-60 코로나19 피해갈 수 있을까? 고민'

군` 체육시설 방역 최선...20일 실행계획 보고회 계최...오는 25일 전라남도 시,군 관계자회의 통해 윤곽 나올 것...

영광군과 전라남도가 D-60일을 남겨둔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져들 전망이다.

군은 최근 지역사회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 전남도민체전 연기라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쌓여가기 때문이다.

21일 영광군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체육시설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영광스포티움 내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 허가시설에 대해서는 지난 7일부터 사용을 중지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영광생활체육공원과 궁도장 및 읍·면 게이트볼장에 대해서는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영광군이 오는 4월 21일 개최되는 제59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안전하게 치루기 위해 체육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영광군

이런 가운데 영광군은 지난 20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4월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제59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홍석봉 부군수 주재로 각 실과소별 실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제59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는 영광군이 지난 1월에 개최됐던 각 실과소별 실행계획 시달회의 때 각 부서별로 분담된 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실행계획 추진 중 발생된 문제점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처방안 등을 마련했다.


영광군은 대회 관련 주차 및 교통대책, 경기장 운영 및 개·보수, 숙박·음식 등 손님맞이 점검, 대회 홍, 의료 및 안전관리 대책, 군민 참여 분위기 조성, 자원봉사자 운영 등 각 부서별 추진 경과 및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 영광군은 지난 20일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관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 영광군

군 스포츠산업과 전남체전T/F팀 관계자는 “11년 만에 영광에서 개최되는 전남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대회기간 중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군이 가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번 체전이 역대 최고의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고 모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오는 25일 영광스포티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시·군 관계자 회의를 통해 대회 관련 코로나19 상황 대처방안과 이에 따른 다양한 의견이 제기될 것으로 보고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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