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코로나19 차단 전면 거리방역

매일 오후 1시~4시 시 전역 순회 방역 실시

강원 태백시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염 확산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한 전면 거리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 전역을 순회하며 인체에 무해한 약품으로 거리방역을 전면 실시하고 있으나 직접 흡입에 주의하고 소독약품이 음식에 닿지 않도록 유의를 당부했다.

김미영 태백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깨끗이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기본 행동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시청 현관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방역활동. ⓒ프레시안

한편, 태백시보건소는 황연동과 장성동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물품배부를 하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감염병 예방 안내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외 버스에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 및 포스터를 부착하도록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