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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 2명,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서 가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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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 2명,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서 가료 중

형제 2명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21일 오전 10시 5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 긴급조치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21일 오전 3시16분 확진 확인된 진주시민 2명은 신천지 교회 신자로 현재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에서 가료 중이고 증상은 경미한 상태”라며 “동거가족은 자가격리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시는 신천지 전담팀을 구성해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신천지 교회 6곳의 신자 1127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해 유사 증상이 있으면 즉각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가 파악한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가한 지역 신도는 4명이다.

▲경남 진주시 21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 긴급조치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프레시안(김동수)

확진자 2명은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에 이송하여 안정가료 중에 있고 이들의 증상은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상태이며 환자의 동거가족은 즉각 자가격리중에 있다.

아울러 신천지교회와 동선관련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해서 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취하는 한편 추가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을 추가 배정 받는 등 입원실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21 확산 방지를 위해 시와 관련된 행사는 당분간 중지하고 특히 감염취약계층인 노약자 관련행사, 복지관 프로그램 등을 전면 중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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