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따라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등 800곳에 달하는 모든 학교 개학을 다음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대구의 확진환자가 최근 며칠사이 46명으로 빠르게 늘어나자 비상대책으로 대구시의 전 학교에 개학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대구의 모든 학교가 개학을 연기한 것은 대구시교육청이 생긴 이래 최초다.
그만큼 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단 희망자에 따라 돌봄교실은 운영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해 일정기간 개학을 연기토록 결정했다”며 “각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대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대구는 20일 오후 6시 기준 확진환자 46명에 271명 격리, 격리해제는 400명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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