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배영식 대구중·남구 예비후보가 대구지역의 ‘코로나19’ 전염확산과 관련해 정부에 대해 대구지역을 특별재난지구로 선포해서 피해 자영업자와 소기업소상공업자에게 긴급 운영자금을 수혈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일 배 예비후보는 대구지역에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이날 오후 현재 5명이 늘어난 총 39명(공무원 1명 포함)으로 “대구 경제는 사실상 페닉에 빠졌다”며 “특별 긴급 재난지역으로 선포해서 약 15만명에 달하는 생계형 소기업소상공업 및 자영업자에게 자금을 긴급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배 예비후보는 “현재 자영업자가 유독 많은 대구·경북의 경우 정부의 ‘코로나19’ 확산의 발표이후 식당·카페·호텔·백화점, 재래시장과 상가 등 모든 유통가에는 시민들의 감염공포로 손님이 끊겨 사실상 ‘올스톱’ 상태로 비상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토로했다.
또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도 손님의 발길이 거의 끓어져 대구는 공항상태다. 이대로 라면 최악의 상황에 부딪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대구시민 특히 자영업들이 생계문제에 부딪쳐 아사직전에 처해있다. 정부가 1조원 정도의 예비비를 풀어 긴급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면 피해지역에 의료비, 방역비, 방제 및 쓰레기수거, 농어업인의 영농·영어·시설·운전자금 및 중소기업의 시설 운전자금의 우선 융자, 상환유예, 상환기간연기, 이자감면, 종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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