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1234대(승용 1030대, 초소형 100대, 화물 38대, 버스 16대, 전기이륜차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1732대를 보급했다. 1차 보급물량으로 전기자동차 500대(승용 480대, 화물20대), 전기이륜차 50대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전 3개월 이상’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 승용 자동차는 개인‧개인사업자 및 법인‧기업체에 보급되며 연비와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에 따라 최대 14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이륜차는 개인‧개인사업자 및 법인‧기업체에 보급되며, 유형‧규모, 성능을 고려해 최대 3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보급하는 전기 화물 자동차는 노후 경유차로 인한 미세먼지 해결과 소상공인 우대지원 정책으로 창원시 관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에 한정해 보급되며 보조금은 2400만원이다.
올해부터 환경부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자녀,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 가 높은 차량 구매자(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자동차 구매)에 대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 승용차를 구매 시에는 국비 지원액의 10%(국비 900만원 범위 내)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목적으로 일정기간 거주조건이 포함됐고 위장전입 등 거짓으로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발견되는 즉시 전액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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