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시행하는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사는 곳에서 보건의료, 요양, 생활복지 등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42개의 지역사회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방문의료, 방문한방진료, 방문약료, 방문재활 등 의료분야를 특화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363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사회복지학과 이용재 교수)이 최근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성과 분석에서 만족도는 5점 만점 4.59점을 기록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방문의료, 돌봄패키지, 이동지원 등 개별 돌봄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모두 4.6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도 부문에서는 3.82점으로 우수한 신뢰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과 보건소, 복지관 등에 총 39개의 통합돌봄 창구를 설치하고 전담인력 59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선진적이고 통합적인 생활 복지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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