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지난해 5월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고 사고원인이 실시간 감시·예측 시스템 부재로 초기 골든타임을 상실한 것이 큰 요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실시간 수돗물 정보 공개 등으로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사업은 스마트미터, 정밀여과장치, 관세척, 자동드레인, 자산관리시스템 등 10개 분야별 사업에 대하여 정보통신기술(ICT)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수질과 수량 그리고 시설물까지 자동화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위 사업들 중 특히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미터 사업이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미터 사업은 최근 편리하고 정확한 수돗물 검침은 물론, 고독사 방지 등 노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많은 지자체에서 도입을 검토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독거노인 가정 등 200가구에 시범사업을 발주하여 올해 2월부터 시험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부가기능을 추가 개발 중에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거쳐 하반기에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사업의 일환으로 만 여개의 스마트미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