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임정엽 예비후보가 '닥터 카' 도입 등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할 것을 내걸었다.
임 예비후보는 19일 장날을 맞이한 완주군 고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동부권은 산간지역이 많아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문제는 각 소방서에 배치된 응급차량에는 외상 등 중증환자를 초기 진료 할 수 있는 전문의 등이 탑승하지 않기 때문이다"며 "골든타임 내 치료할 수 있는 전문장비 등을 갖춘 '닥터 카'를 도입해 이들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닥터 카는 악천후에 운영할 수 없는 닥터헬기와 달리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최초 이송 단계에서부터 실질적인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달리는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닥터 카'는 외상센터 전문의와 간호사가 직접 구급차에 타고 출동해 전문 의료진이 최적화된 응급 처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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