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0년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대상 모집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 대상

삼척시는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0년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산업 종사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지도하고, 사업 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부터는 지원조건이 대폭 개선되어, 종사 경력에 따라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 3단계로 구분되던 수산업경영인이 선정단계를 줄여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 2단계로 간소화된다.

▲새벽시간 관내 항에서 수산물 입항 상황을 살피는 김양호 삼척시장. ⓒ삼척시

또, 지난해까지 어업인후계자 최대 2억 원, 전업경영인 최대 2억5000만 원, 선도우수경영인 최대 3억 원이던 융자 지원 한도도 올해부터는 어업인후계자 최대 3억 원, 우수경영인 최대 5억 원으로 늘어나고, 우수경영인에게는 금리를 추가 인하하고 상환기간도 늘려주게 된다.

지원대상은 ▲어선어업(어선건조 및 구입, 어선개량과 보수, 어구와 장비구입) ▲증․양식업(부지구입, 양식장 신축과 시설 개․보수, 어장구입, 양식기자재․어장관리선 구입, 종묘와 친어구입 등) ▲수산물가공 ▲수산물 유통 ▲염제조업 등이다.

융자지원 확대 등 변경된 지원방식에 대해서는 올해 선정자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19년 이전 선정자의 경우 선정일 기준년도 지침을 따른다.

신청희망자는 사업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삼척시 해양수산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