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총 71억 원의 교육경비를 편성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교육지원사업으로 지역내 59개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에 19억 원을 비롯해 친환경학교 급식지원 및 초등돌봄 과일간식 지원 등에 6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한다.
또 농촌지역 중 고등학생 통학택시 및 소규모학교 공동통학구 지원에 6600만 원, 학교시설 개선 및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3억 1000만 원을 편성해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 및 진로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명장육성과 농생명마이스터고 종자 전문인력양성 지원에 1억 4000만 원을 편성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원어민 강사 보조 및 해외연수 지원, 한중 문화교류 지원 등에 2억 2000만 원, 예체능 분야 전북의 별 육성에 4500만 원을 확대 편성해 예체능 분야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소년 상담센터 운영 및 청소년동아리 활동 지원 등에 5억 원, 방학기간 아동급식과 한부모가정 자녀 지원 등에 17억 원을 편성해 지역내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기반 조성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전국 최대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 중인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는 경제적 부담 없이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령 단계별 맞춤형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및 체육 꿈나무 격려금, 김제사랑 장학금 지급, 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등에 22억 원의 예산을 매년 지원한다.
한편 올해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재경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김제지평선장학숙을 3월초에 개관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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