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의 안호영 예비후보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의 픽업트럭 생산을 사측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할 것임을 밝혔다.
18일 안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전날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위원회와 긴급 현안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현대차 전주위는 지난 2019년 단체교섭시 전주공장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노사가 별도 합의한 전주공장 픽업트럭 생산이 조속히 시행돼야 함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안 예비후보와 현대차 전주위는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현대차 본사에 픽업트럭 국내 생산에 따른 타당성 검토와 시장조사의 진행을 적극 건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주공장에서 픽업트럭이 생산될 수 있도록 요청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픽업트럭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 2017년 2만 2921대에서 2019년 4만 2021대로 83% 급상승하는 등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픽업트럭이 전주공장에서 생산될 경우, 완주군을 넘어 전북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갈수록 연간 생산물량이 하락하는 전주공장의 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픽업트럭의 생산이 절실한 만큼, 현대차 전주위와 적극 협력해 픽업트럭 생산이 성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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