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 선거구의 신영대 예비후보가 군산지역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촉구했다.
신 예비후보는 18일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대기업들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한 가동중단과 폐쇄, 구조조정 등과 함께 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군산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기 못한 최악의 위기 상황에 몰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현실은 시민들과 지자체의 자생적인 노력만으로는 경제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그는 "지역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오는 4월 만료되는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군산은 지역의 경제 위기를 회복하기 위해 고용 안정 및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특별지역 지정 연장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군산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현명한 결정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8년 4월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2년 동안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했으며, 1년 연장 후 오는 4월 기간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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