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청주에서 발생한 화재가운데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화재는 자동차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화재건수는 모두 1350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 화재는 236건으로 전체 화재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단독주택이 210건, 공동주택이 129건 순으로 조사됐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합한 주택화재건수는 339건으로 자동차화재건수를 추월했다.
이로써 자동차, 단독주택, 공동주택의 화재건수가 575건으로 전체 화재의 42.5%를 차지했다.
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12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부주의중에서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161건에 달했다.
이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300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절연연화에 따른 화재가 227건을 차지했다.
기계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건수도 227건으로 세 번째로 많은 화재건수를 기록했다.
기계적인 요인 화재중에는 과열과부하가 196건으로 가장 많았다.
방화 또는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는 49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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