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기업의 애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창원기업지원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창원기업지원단은 현장에서 기술,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1,000명의 과학기술인으로 구성된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고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현장 애로에 가장 가려운 곳을 정확히 파악하여 기술개발에서부터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과 품질 향상, 공정개선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에서는 관내 기업 96개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했고, 사업화 연계 지원을 통하여 참여기업 평균 불량률 56% 감소, 제조원가 21% 절감, 매출액 10% 증가 및 5명의 신규 고용인력을 창출했다. 특히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기업 95%가 매우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올해는 창원기업지원단의 활동 강화를 통한 3종 지원사업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현장 애로 기술 지원과 글로컬 소재·부품개발 및 수요 맞춤형 패키지 분야에서 총 12억 원의 재원이 마련되어 기업애로 해결과 투자 촉진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이야말로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열쇠이며, 이를 위해 기업이 겪고 있는 크고 작은 애로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창원기업지원단 운영을 통해 기업의 현장 맞춤형 애로사항 해결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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