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져온 전남 여수지역의 자생단체와 기업들의 저소득층과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여수항도선사회(회장 김영운)는 한려동주민센터에서 새학기를 앞두고 있는 한려동 초‧중‧고교 입학생과 미등록경로당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총 535만 원을 후원했다.
여수항도선사회는 2014년부터 해마다 한려동 관내 입학생에게 사랑의 가방, 교복비를 후원해 현재까지 178명에게 3천7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 2004년부터 매월 한려동에 사랑나눔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여천동 성산농악단(단장 김성근)은 설 명절에 지역발전과 시민 소망성취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해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13일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 을 기부했다.
25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성산농악단은 2008년 창단 이래 매년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 보존 및 계승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9년 제11회 읍면동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경연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한 바 있다.
코리아월드써비스(주)(대표 김완식)도 지난 13일 400만원 상당의 백미 125포를 국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된 백미 125포는 저소득계층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리아월드써비스(주) 김완식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주)KCC여천공장(공장장 장경기)은 지난 12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5000만 원의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KCC가 전사적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CSV) 활동을 이어나가고자 마련되었으며 (주)KCC여천공장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2억 5천만 원을 여수시에 기부했다.
KCC는 건축자재, 도료 및 실리콘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글로벌 정밀화학기업으로, KCC만의 독보적인 친환경,고기능성 제품을 활용해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해가고 있다.
후원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후 관내 저소득층과 불우이웃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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