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개 시·군 '대설주의보'...진안 4.1㎝

ⓒ프레시안(김성수)

전북 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무주와 진안, 장수, 임실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진안 4.1㎝, 장수 0.2㎝의 눈이 내렸다.

눈은 이날 오후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돼 최고 2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보했다.

앞서 군산, 김제, 부안, 고창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서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발달한 눈 구름대가 서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계속해서 눈이 내리겠고, 이후 전 지역으로 확대되어 17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