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의원 BEST 시정 질문자, 송하진,이상우,박성미 의원

‘옥외광고물 관리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 가장 높은 평가

사단법인 여수시민협(이하 ‘시민협’)이 제 7대 여수시의회 1년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송하진 의원과 이상우,박성미의원이 BEST 시정질문자로 선정됐다.

14일 시민협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제 7대 여수시의회 개회 1년 활동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1년의 의정활동 '시정질문' 현황 그래프 ⓒ사단법인 여수시민협

시민협에 따르면 제 7대 여수시의회는 해당기간 동안 질문 건수가 총 35 건으로 의원 당 평균 1.3 건에 해당하며 이는 지난 제 6대 여수시의회(93건, 2014.07.01.～2017.09.15.기준)와 비교 해 보면 양적으로 1.3 배 정도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가장 활발히 시정 질문을 한 의원은 송하진,이상우 박성미 의원(6건) 이었고 7대 의회 개회 1년 간 아직 질문 하지 않은 의원은 의장을 제외 한 12명(강현태, 고희권, 김영규, 김종길, 나현수, 문갑태, 민덕희, 송재향, 이찬기, 정경철, 정광지, 주재현 의원) 이었다.

▲ 여수시 의회 송하진, 이상우 박성미 의원

시정 질문에 대한 평가단의 정성평가 결과를 보면, 우수 시정 질문은 ‘옥외광고물 관리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송하진 의원 질의)으로 ‘문제파악능력’과 ‘개혁성과 방향성’ 문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근소한 차이로 이상우의원이 질의한 '여수시 국동 도로 용도폐지 및 건축허가 관련'과 박성미의원이 질의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도 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시정 질문은 ‘여수남산공원 조성사업 관련’(김승호 의원 질의)으로 ‘민의수렴과 공익성’ 문항에서 평가가 낮았다.

‘시정질문’은 10분 발언과 달리 단순히 문제제기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 답변에 대한 적절한 보충질문과 대안제시 등 준비해야 하는 내용이 더 많다.

그만큼 의원의 자질과 역량이 드러나는 분야로 본회의 의정활동에 있어 조례 입법 활동, 예산심사활동과 함께 큰 활동의 축이라 할 수 있다.

시민협은 여수시의회가 앞으로 더 연구하는 의정활동으로 더 준비된 시정 질문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협은 이번 제 7대 여수시의회 의정평가는 1년 단위로 4년 임기 기간 동안 진행하며 더욱 성숙한 의정활동 정착을 위해 정기적 의정평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