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이 13일 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 개소하고 24시간 선거범죄 단속체제에 들어간다.
전북경찰은 이날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모든 경찰서에 편성·운영 중이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증원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선거 관련 불법행위 총 15건 19명을 단속해 이중 범죄혐의가 없는 6건 6명은 종결하고, 9건 13명은 내·수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선거와 선거폭력,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중요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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